[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경북대병원이 지난 8일 18시부터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두번째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경북대 기숙사에 490명을 수용할 계획이며, 병상이 부족한 대구·경북지역 경증환자 193명(여자 132명, 남자 61명)을 먼저 입소시켜 치료를 시작한다.
이번 생활치료센터는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 요청으로 대구1 생활치료센터(중앙교육연수원)에 이어 두번째로 경북대병원이 맡아 운영한다.
경북대 생활치료센터장은 대구1 생활치료센터장(중앙교육연수원)을 맡고 있는 경북대병원 이재태 교수(핵의학과)가 맡는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전직원이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병원 뿐만 아니라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여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가 함께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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