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30일까지 재해취약지 103개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급경사지(C등급 이하) 51개소, 소규모 공공위험시설(소교량, 세천, 취입보, 마을안길) 50개소,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2개소 등이다.
군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급경사지 보수․보강시설(옹벽,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 이상 유무, ▲구조물․암반․토사면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등 발생 여부, ▲상부 비탈면의 낙석 우려 여부, 및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현장 안전관리 상태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한편 군은 점검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하고 시설물의 물리적·기능적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는 등 필요한 경우엔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재해취약지 정비를 통한 재해 사전예방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횡성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