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권택기 안동·예천 4.15 총선 무소속 단일화 선언

권오을, 권택기 안동·예천 4.15 총선 무소속 단일화 선언

기사승인 2020-03-11 12:07:20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예천선거구에 출마한 권오을(63)·권택기(55)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무소속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안동·예천선거구는 미래통합당 단수공천을 받은 김형동, 미래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재심을 청구한 김명호,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무소속 단일화 후보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단, 김명호 예비후보의 경우 미래통합당 공천 재심 청구 결과에 따라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오을, 권택기 예비후보는 11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과 예천의 정치를 바로 세우는 한편 시·군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무소속 시민후보 단일화 과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통합당의 밀실야합 낙하산 공천은 시민의 권리를 빼앗았고, 안동·예천지역의 민주주의를 죽였다"며 "이 모든 책임은 노회한 정책의 노욕에서 비롯됐다"고 성토했다.

또 "부당한 정치권력과 당당히 맞서 시민과 군민의 빼앗긴 권리를 되찾아 올 수 있는 시·군민 단일 후보를 만들기 위해 그 동안 지역에서 활동했던 모든 후보들이 함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타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도 열어놨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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