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 행복택시 운행 확대.. 거리제한도 완화

안동시, 올해 행복택시 운행 확대.. 거리제한도 완화

기사승인 2020-03-11 15:04:28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올해 행복택시 운행을 더욱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안동시가 운영 중인 행복택시는 오·벽지 마을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17년 도입된 제도이다.

지난해 연말까지 10개 읍·면 73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했으며, 이용 주민이 연간 2만 명이 넘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행복택시 수혜지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 및 규칙을 개정, 읍·면은 물론 동(洞) 지역 오지마을까지 운행한다.

거리 제한 또한 현행 버스승차장으로부터 1.5km 이상에서 1km 이상 마을로 완화한다.

올해 추가한 일직면 회암마을, 이륵골마을과 도산면 도실마을, 남선면 지리골과 돗밤실마을이다.

이원경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이 없도록 행복택시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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