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인노래방 등 밀폐 다중이용시설 코로나 19 집중 관리

전북도, 코인노래방 등 밀폐 다중이용시설 코로나 19 집중 관리

기사승인 2020-03-11 16:07:26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콜센터와 코인노래방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큰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울 구로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와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의 집단감염을 통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판단 해 다중밀집공간에 있는 사업장․시설 등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집중관리 대상은 콜센터, 노래방, PC방, 클럽, 스포츠센터, 종교시설, 학원 등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해 있고, 비말 감염 위험성이 큰 근무환경에 놓인 사업장과 시설이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북도가 파악한 콜센터는 15곳으로 여기에는 1천389명이 근무 중이다. 또한 전북지역 PC방은 809개, 노래방 967개, 헬스장 270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이들 시설에 대해 감염증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자체 방역과 환기를 실시할 것 등을 계도할 계획이다.

특히, 사무실 좌석간격 조정하기 등 밀집도 낮추기, 종사자 이용자 관리, 위생 환경 관리 등 구체적인 3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사업장의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조치를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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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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