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강원도 향교재단, 원주향교와 17일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향교 교육관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김인규 강원도 향교재단 이사장, 김효열 원주향교 전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원주시는 앞으로 강원도 향교재단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원주향교 교육관을 리모델링해 전통문화교육원으로 재개관할 계획이다.
전통문화교육원에서는 시민예절 교실, 다도 교실, 국악 공연, 고전 강독, 전통공예 교육, 시조창 교육, 대금 교육 등 전통문화 강좌는 물론 시민들의 일상을 다독이는 인문학 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원주시는 명륜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한편 고려와 조선 각 지방에 설치된 국립 교육기관인 향교는 성현에 대한 제사와 유학 교육을 담당했으며 원주향교는 강원도 수부향교로서 조선시대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123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