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지역 시민단체들이 새만금 해수유통을 제21대 총선 공약으로 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020 새만금해수유통 전북행동(이하 새만금전북행동)은 1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정으로 전북도민을 위하고 새만금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기를 원하는 국회의원 후보라면 당연히 새만금 해수 유통을 찬성하고 공약화 하는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3월 11일 새만금전북행동이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김종회 김제부안의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만금 해수유통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총선에서 새만금 해수 유통을 공약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새만금 해수 유통 찬성 뜻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만약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가 새만금 해수 유통을 반대하거나 미온적인 입장을 취한다면 전북 시민단체는 전북 도민과 함께 단호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