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생활쓰레기 적기 수거 비상근무 대책 추진

영양군, 생활쓰레기 적기 수거 비상근무 대책 추진

기사승인 2020-03-18 11:18:04

[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생활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종사자에 대한 비상근무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생활쓰레기 수거 비상근무 대책은 만약에 있을 청소업무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환경자원센터 폐쇄와 근무자에 대한 격리 조치 등 생활쓰레기 수거업무 중단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청소차 운전원의 근무형태를 2개 조로 분리하고 각 조의 휴게시설도 분리했다.

또 환경미화원의 경우 가로청소원과 매립장 종사자를 분리, 출퇴근 지문인식기와 휴게시설도 별도로 마련해 서로 간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외에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급하는 한편 환경자원센터에 대한 자체 방역과 590개 생활쓰레기 배출장소에 대한 방역작업도 지속해서 진행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모아 군민 안전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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