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봄철 아프리카 돼지 열병 감염 주의 당부

전북도, 봄철 아프리카 돼지 열병 감염 주의 당부

기사승인 2020-03-18 14:18:44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봄철 야생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봄철은 야생멧돼지의 번식으로 인한 서식 개체증가와 활발한 영농활동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맞물려 바이러스가 농장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농가에서는 야생멧돼지 접근을 막을 수 있는 울타리·방조망·기피제 등을 설치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점검·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의 강화가 중요하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봄철 영농시기에 질병의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는 농가의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축사 내외 소독실시 등이 중요하다”며 “내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19년 9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이후 가축질병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근무(24시간 상황유지)를 실시하고 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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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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