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발표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 A씨를 광주지검 순청지청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께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실제 실시하지도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유튜브 계쩡에 유사한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댓글로 게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남여심위는 선거에 관한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는 경우 선거 공정성이 심각하게 저해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여론조사와 관련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 조처할 방침이다.

이날까지 이번 선거와 관련해 경남도선관위에 적발된 위반행위는 기부행위 등 14건, 시설물 관련 5건, 인쇄물 관련 6건, 집회‧모임 이용 2건, 허위사실공표 2건, 선거여론조사 7건, 기타 20건 등 총 56건이다.

이 가운데 15건 고발, 3건 수사의뢰, 38건 경고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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