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산 딸기 홍콩 수출길 올라...부안 김제 스마트 팜 생산 딸기 월 2톤 수출

전북 생산 딸기 홍콩 수출길 올라...부안 김제 스마트 팜 생산 딸기 월 2톤 수출

기사승인 2020-03-24 16:01:32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부안과 김제에서 생산된 딸기가 홍콩으로 본격 수출된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부안과 김제에 소재한 스마트팜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딸기가 오는 3월 25일부터 월 2톤 정도 수출길에 오른다. 

지난 2월 약 1톤의 '설향' 딸기가 홍콩에 시범 수출한 이후 홍콩 현지 소비자의 호응이 높아지면서다. 

전북도는 스마트팜 단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딸기의 경우 무인 방제와  ICT융복합 시설을 구축해 연중 생산 납품이 가능, 앞으로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농협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사과, 복숭아, 수박 품종 수출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과 공동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강해원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그동안 코로나 발병으로 인해 국내외 경기가 많이 위축되어 있던 상황에서, 딸기가 본격 수출의 물꼬를 트게 된 것은 침체한 경기도 곧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적 메시지가 아닐 수 없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제값 받는 농업 실현을 위한 지속적 시장개척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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