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예술인과 독창적인 아트상품 개발

전북문화관광재단, 예술인과 독창적인 아트상품 개발

기사승인 2020-03-24 17:56:50
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시각분야 전업예술인들의 독창적 창의력을 활용해 아트상품 개발하고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 발판 마련에 나선다.

24일 문화관광재단은 ‘아트상품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해 시각분야 전업예술인의 우수한 작품을 상품 디자인에 적용한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트상품 개발지원 사업은 전업예술인이 독창적인 작품을 활용해 아트상품을 개발하며 예술의 부가가치도 높이고 수익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재단은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아트상품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할 시각분야 전업예술인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최근 1년간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전북으로 돼 있는 시각분야 전업예술인이다.

문화관광재단은 올해부터 응용미술(공예․디자인)까지 참여 분야를 확대했다. 이는 비교적 소득창출 기회가 적은 순수미술 장르와 마찬가지로 공예․디자인분야 역시 지역 내 마케팅 및 역량강화 교육에 대한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접수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은 1인당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상품 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총 16명 내외의 예술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임진아 문화사업팀장은 “기존 문화상품과는 차별화된 아트상품 개발과 제작지원을 통해 전업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아트상품 개발지원 사업에 총 40명의 예술인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스카프, 조명, 가방 등 32종의 아트상품을 개발했고 GSCO ‘리빙&아트’에 참여해 제품 홍보 및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전라북도예술인복지증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문의는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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