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안심 소통창 설치, 코로나19 확산 예방

군산시 안심 소통창 설치, 코로나19 확산 예방

기사승인 2020-03-25 10:15:39
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민원창구 시민 안심(安心) 소통창’을 설치했다.

25일 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민원창구 시민 안심(安心) 소통창’을 설치해 시민들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심 소통창 설치는 공무원과 시민들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해 비말에 의한 코로나19 교차 감염을 미연에 방지키 위한 것이다. 또한 행정기관 내 감염자 발생으로 감염병 차단과 방역의 컨트롤타워인 행정공백이 생기는 것을 예방키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시는 민원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기할 수 있는 대기 안내선도 설치해 최소한의 안심거리두기를 실시키로 했다.

이날 시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창구 직원들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아 불안한 마음이 조금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시청을 찾을 때 조금은 마음을 놓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주까지 27개소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창구에 설치를 완료해 시민과 공무원들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이 대규모 확진자와 2차 감염자 발생이 없는 것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는 4월 5일까지 이어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공기관을 만들고 더불어 모두가 안전한 군산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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