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려움 겪는 학교급식 농산물 생산농가 일손보태

익산시, 어려움 겪는 학교급식 농산물 생산농가 일손보태

기사승인 2020-03-25 15:26:53
사진=익산시

[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생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며, 생산 농가들은 학교대신 수도권 및 공공기관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농정국 직원 30여 명은 이러한 생산 농가들의 어려움에 보탬이 되고자 생산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대파, 방울토마토 등 친환경 과채류 수확부터 포장 작업까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도왔다.

또한 시는 관내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구매에 전 직원이 참여해 도왔고 관내 기관, 단체 등에도 협조를 구해 어려움에 처한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시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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