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트 “코로나19로 걱정 많지만 열정 보여주고 싶었다”

마이스트 “코로나19로 걱정 많지만 열정 보여주고 싶었다”

기사승인 2020-03-25 15:03:44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연예계 각종 행사가 취소·연기되는 가운데 데뷔 쇼케이스를 강행한 그룹 마이스트가 “우리의 열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이스트의 리더 우진은 25일 오후 서울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너무나 걱정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가 열심히 달려왔기에, 이런 열정을 기자님들에게 그리고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에게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행사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여러 음악 방송이 무관중 형태로 진행된 지 오래고 공연 개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이스트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팬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우진은 “영상을 통해서라도 팬미팅을 여는 등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우리뿐 아니라 많은 아티스트들이 팬 분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마이스트는 Mnet ‘소년24’ 출신 이우진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정원철 김건우 김준태 이민호로 이뤄진 5인조 보이그룹이다.

일본에서 2년간 활동하며 경험을 쌓다가 26일 첫 번째 미니음반 ‘더 글로우: 에덴’(The Glow: Eden)으로 국내에서도 데뷔한다.

타이틀곡 ‘몰라서 그래’(Don’t Know)는 우진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팝 댄스 장르의 노래로, 자신도 모르게 익숙함에 잊고 살았던 서툰 감정을 표현해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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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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