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 26일부터 집행

전북도,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 26일부터 집행

기사승인 2020-03-26 14:14:38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 신속한 집행에 나선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행정명령대상시설 1만3천280곳에 대한 긴급지원금 70만원을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지난 23일 운영 제한 행정명령대상시설에 대한 긴급지원금 지급 방침을 결정한 데 이어 나흘 만에 자금 집행을 시작했다. 

25일 현재 긴급지원금 신청 건수는 8천936건이며 각 시군은 26일부터 해당 시설에 긴급지원금 7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행정지도 대상시설은 콜센터 6곳, 노래방 77곳, PC방 106곳, 학원 112곳, 종교시설 2천213곳, 노인시설 2곳, 실내체육시설 76곳, 유흥시설 273곳, 기타 8곳 등이다.

전북도는 긴급지원금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신청기한을 26일까지로 하루 연장했으며 시군에서 최종 접수된 긴급지원금 내역을 제출받는 대로 잔여 예산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긴급지원금의 신속한 지급과 함께 방역지침 준수에 대한 강력한 점검을 병행해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정명령으로 인해 불편이 따르겠지만 우리 모두의 건강과 지역의 경제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