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 입점 소상공인 수수료 전액 면제키로

전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 입점 소상공인 수수료 전액 면제키로

기사승인 2020-03-27 17:57:30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에서 받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 관광기념품 100선은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스토리가 담겨 있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선정해 전용판매관과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2017년말 개관한 100선 전용판매관은 2019년말 기준, 3억 7천만원의 매출실적으로 전년대비 26% 상승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 감소와 대규모 행사 취소에 따른 단체주문이 줄어들어 작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46% 감소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관광기념품 판매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수수료 면제 대상은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선정업체로서 한옥마을 내 전용 판매관에 입점한 89개 업체다.

면제는 올해 6월 말까지의 판매상품에 대해 기존 30% 정도의 판매수수료를 공제하지 않고, 판매액 전액을 해당업체에 정산해 주는 방식이다.

또 전북도는  휴・폐업 등으로 인한 미입점한 11개 제품에 대해서는 4월 중에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전북지역 6개월 이상 거주하며 관광기념품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개인 혹은 사업주다. 오는 4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동안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 방문 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 혹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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