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하위 70%, 100만원 상당 현금성 지원 가닥"

"소득하위 70%, 100만원 상당 현금성 지원 가닥"

기사승인 2020-03-30 06:30:17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당정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전체 가구 중 소득하위 70%에 100만원 상당(4인 가구 기준)의 현금성 지원을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이인영 원내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당정청 고위인사들은 29일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논의를 위한 협의를 가졌다.

이날 당정청 협의 후 지원을 받는 가구의 수를 전체 가구의 70% 선으로 정했다. 전국적으로는 약 1천400만 가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급액은 4인 가구의 경우 100만원을 기준으로 했으며, 1∼3인 가구는 이보다 적게 받고, 5인 이상 가구는 이보다 많이 받는 차등 지급 방식에 따른다.

그러나 여당과 정부의 이견은 여전하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최종 결심 전까지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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