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정부가 마스크 5부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일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공적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공적마스크 배분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이슈들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보완조치와 개선점에 대해 늘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확정된 (개선)안은 없다”면서도 “내부 논의가 성숙돼 발표할 단계가 되면, 그때 가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된 마스크는 총 1267만4000개다. 세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에 68만2000개를 비롯해 ▲약국 879만6000개 ▲농협하나로마트 13만5000개 ▲우체국 14만개 ▲의료기관 154만9000개 등이다. 아울러 정책적 목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 98만8000개 ▲교육부 30만개 ▲보건복지부 8만4000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 약국,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 전 매장, 전국 읍면 소재 지역 우체국이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적용돼, 수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 또는 8인 사람에게 구매 기회가 돌아간다. 구매 가능 수량은 1인당 2개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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