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회복지시설 무기한 휴원...코로나19 긴장 유지

전북도, 사회복지시설 무기한 휴원...코로나19 긴장 유지

기사승인 2020-04-02 18:00:54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휴원·휴관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당초 4월 5일까지로 예정됐던 사회복지시설의 휴원·휴관 기간을 안전이 확보될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조치다. 

특히 여전히 타 지역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 입국자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사회복지시설을 주로 이용하는 영유아,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안전이 보장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또 전북도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는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돌봄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학 연기에 따른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도 연장해 지원할 계획이다.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사회복지시설은 1시설 1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시설 방역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면서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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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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