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3일 선불카드 ‘전주 함께하트 카드’를 발급했다.

[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3일 본점 1층 임시 배부처에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위한 선불카드 ‘전주 함께하트 카드’를 발급했다. 

‘전주 함께하트 카드’는 별도의 통장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전주시에 재난기본소득을 사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3일은 본점 임시 배부처에서, 6일부터는 전주시 모든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선불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편리한 선불카드 발급을 위해 토요일인 11일, 18일, 25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선불카드는 발급당일 전액 충전되며 지역마트, 편의점, 음식점등 전주시 소재 사업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단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유흥업종, 온라인 업종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간은 7월 31일까지며 미사용 금액은 전주시로 전액 환수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