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포장주문' 예약기능 쏠쏠...첫주문 시 포인트 지급

네이버에 '포장주문' 예약기능 쏠쏠...첫주문 시 포인트 지급

기사승인 2020-04-06 10:05:45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네이버가 언택트 소비 확산에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주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중소상공인들이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해 선보인 ‘비대면 원스톱 주문·결제’ 서비스로, ▲포장주문 ▲미리주문 ▲테이블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버예약서비스에 가입해 간단한 정보들을 등록하면 네이버 지도와 플레이스에 매장 정보와 함께 다양한 주문 기능이 노출돼 중소상공인들이 광고비 없이도 매장을 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에서 매장명을 검색해 미리 주문·결제한 후 매장에서 주문한 상품을 바로 픽업할 수 있는 ‘포장주문’ 기능은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1월 대비 3월 주문수가 14배 급증할 정도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네이버는 스마트주문을 이용하는 모든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4월 6일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한시적으로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결제 수수료조차 사업 운영 부담으로 느낄 수 있는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스마트주문의 월 주문 건수가 특정 수치에 도달한 매장을 우수매장으로 선정해 다양한 광고를 무료로 지원하며, 네이버 검색결과 내에서 매장 인기 매뉴를 노출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네이버는 스마트주문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을 제공하며, 이후 주문건부터는 1000원을 추가로 적립해줘 중소상공인들의 고객 유치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스마트주문을 신청한 사업자에게는 고객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매뉴판 제작을 지원하고 QR스티커, 프로모션 포스터 등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키트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주는 ‘네이버 예약 파트너센터’ 에서 '신청하기'를 누른 후 간단한 정보만 기입하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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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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