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TF팀 꾸려 신속히 처리

영주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TF팀 꾸려 신속히 처리

기사승인 2020-04-14 10:01:34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까지 1만8887건의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을 신청받아 44가구에 대해 246만을 지급한 바 있다.

시는 추가로 348가구에 대해 2억240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로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5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70만 원, 4인 이상 가구 80만 원이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제공된다. 선불카드의 경우 오는 5월 중순 지급할 예정이다.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지난 4월 1일 현재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본인이나 세대원이다.

단, 기초수급·긴급복지지원·실업급여 대상자,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사업 대상자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금 지원 대상자 등 기존 정부 지원 대상 가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지원을 받지 못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재난 긴급생활비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별도 공간을 마련해 실무 TF 조사결정팀을 편성해 접수와 조사, 지급 결정 등의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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