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저소득층 임실사랑상품권 핀셋지원...11억 투입

임실군 저소득층 임실사랑상품권 핀셋지원...11억 투입

기사승인 2020-04-14 14:49:40
임실군이 저소득층에 한시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

[임실=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한시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국비 11억원을 투입해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천110여 세대에게 이달 셋째 주부터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한시생활지원비는 급여자격별, 가구원수별로 차등 지급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 가구 114만원, 4인 가구 140만원, 5인가구 166만원, 6인가구 192만원이다.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인가구 40만원, 2인 가구 68만원, 3인 가구 88만원, 4인 가구 108만원, 5인가구 128만원, 6인가구 148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앞서 군은 지난 10일 지원 대상자에게 지급시기·방법 등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한시생활지원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 수령하고 방문 수령이 어려운 경우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아동양육가구를 대상으로 4억원 규모의 아동양육한시지원(아동돌봄쿠폰)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아동은 올해 3월기준 7세 미만 아동과 3월까지 출생한 아동을 대상으로, 약 950여명의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임실사랑상품권을 서둘러 지원하는 등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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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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