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강북 험지' 서울 강동갑 당선.."‘강남보다 강동’ 지킬 것"

진선미, '강북 험지' 서울 강동갑 당선.."‘강남보다 강동’ 지킬 것"

기사승인 2020-04-16 06:42:53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대 총선에서 '강북 험지'로 꼽히는 서울 강동갑에서 당선됐다. 이로써 진 당선인은 3선 고지에 올랐다.

16일 오전 5시 현재 강동갑 지역구 개표율 98.9%를 기록한 가운데 진선미 민주당 후보가 51.5%(7만9437표)를 얻었다. 반면 이수희 미래통합당 후보는 47.7%(7만3567표)였다.

진 후보는 당선확정 후 "힘 있는 집권여당 3선 국회의원으로 역사, 문화, 환경, 교육, 경제, 교통, 복지 모든 분야에서 ‘강남보다 강동’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함께 현명하게 극복해내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어려운 와중 치러진 선거에서 우리 국민들은 당당하게 주권을 행사함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정치인을 선택하고 정치의 선한 영향력을 지켜주고자 하셨다"고 말했다.

강동갑은 16대부터 19대 총선까지 보수 정당 후보만 당선된 진보 험지로 꼽힌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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