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자원 100선’에 선정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자원 100선’에 선정

기사승인 2020-04-17 12:13:44

[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의 영양반딧불이천문대(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자원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영양군에 따르면‘영양반딧불이천문대’는 밤하늘의 별과 함께 자연에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천체관측 장소로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해 흑점과 홍염을 볼 수 있으며, 야간에는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달 관측이 가능하다.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지난해 7월 극장 개봉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의 배경이 된 곳으로 밤하늘 투명도가 세계적으로 뛰어나 육안으로도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다.

야간관광자원 100선 선정으로 해당 공원은 야간관광 테마 여행주간 소개, 영ㆍ중ㆍ일 브로슈어 제작, 해외 마케팅 등의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야간관광자원 100선은 침체된 관광사업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새로 추진 중인 핵심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추천, 국내 통신사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야간관광자원 후보에 오른 370여 개의 야간관광자원 중 매력도, 접근성, 치안ㆍ안전, 지역기여도 등을 종합 판단해 최종 100개가 선정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 야간관광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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