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 27일부터 시행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 27일부터 시행

기사승인 2020-04-26 09:03:35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에 대응해 정부가 내놓은 '고용안정 패키지'가 시행된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부가 발표한 고용안정 패키지의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27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무급휴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를 위한 사업으로, 1인당 월 50만원씩 최장 3개월 동안 지급한다. 사업 규모는 4천800억원이고 지원 대상은 32만명이다.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은 1개월의 유급휴직을 하고 무급휴직에 들어간 기업도 지원한다. 

신속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신청은 사업주가 하지만, 지원금은 노동자에게 직접 지급된다. 지원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된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은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무급휴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노동부는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고용안정 패키지 사업을 속속 시행할 계획이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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