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3개월 여 만에 무대로 돌아온 그룹 오마이걸 멤버 지호가 “(컴백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호는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오마이걸 미니 7집 발매 기념 공연에서 “오랜만에 활동에 복귀하게 됐다”며 이같이 털어놨다.

이어 “카메라에게 낯을 가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예쁘게 봐주실 거라고 믿는다”며 수줍게 미소지었다.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7집 ‘논스톱’(NONSTOP)을 발매한다.

리더 지호는 “8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새로운 모습 담아보려고 애썼다”라면서 “힙한 느낌과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시사이저 연주가 어우러진 업템포 댄스곡으로, 연애 상대에게서 느끼는 설렘을 표현한 노래다.

이 외에도 음반에는 ‘돌핀’, ‘꽃차’ 등 모두 5곡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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