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이상범 감독과 4년간 재계약했다.
DB는 28일 “젊은 선수 발굴, 육성을 통한 팀 리빌딩과 새로운 팀 컬러 구축 등의 성과를 보인 이상범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해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대전고와 연세대 출신 이 감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을 역임했고 2017-2018시즌 DB 지휘봉을 잡았다.
이 감독은 재임 기간 3년 동안 2017-2018시즌과 2019-2020시즌 두 차례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KBL 감독상도 두 번 수상, 국내 최고 지도자임을 증명했다.
이 감독은 구단을 통해 “우선 나를 인정해 주고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또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고맙다”며 “계약 기간 내에 반드시 팀을 챔피언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DB는 이효상, 김성철, 김주성 코치와도 재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