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면역력 높이는 컬러푸드로 건강 지키자"

순창군 "면역력 높이는 컬러푸드로 건강 지키자"

기사승인 2020-04-28 16:58:11
순창에서 생산되는 컬러푸드.

[순창=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컬러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 순창군은 순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컬러푸드로 건강 더하기'홍보자료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순창에서 생산되는 몸에 좋은 5가지 컬러푸드는 레드, 옐로우, 그린, 블랙, 화이트 푸드다.

이를 통해 군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면역력 증진 등 바른 식생활을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방침이다. 

컬러푸드는 미국 국립 암 연구소가 ‘하루에 5가지 컬러식품 먹기’캠페인을 시작해 미국내 성인병과 암 발병률이 78%까지 낮아졌다는 연구결과까지 발표할 정도로 면역력 강화에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 암웨이와 한국갤럽이 공동조사한 '2017 한국인 식습관 조사결과'에서도 한국인은 녹색푸드를 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한 영양 불균형 또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군은 전문가들의 균형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건강한 면역체계 유지에 대한 조언도 고려해 순창의 컬러푸드와 건강을 연계한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고심해 왔다. 

순창군 관계자는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와 음식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본다"면서 "건강한 식생활과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지속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 건강장수사업소는 바른먹거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면역력 증진과 먹거리 치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위해 건강장수 체험교육(1박2일), 당뇨학교(3박4일), 당뇨치휴 프로젝트(5박6일) 등 매년 차별화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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