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속 지원'...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신보에 인력파견

'코로나19 신속 지원'...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신보에 인력파견

기사승인 2020-04-29 16:50:26
29일 장기요 전북본부장이 전북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도내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인력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피해 업체의 보증신청이 폭주하면서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에 약 1~2달여 가량이 소요됨에 따라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이 지체되고 있다.

이에 전북본부는 지난 20일부터 신속한 보증 심사를 위해 지역보증재단에 본부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 중 총 10여명의 보증 지원 인력을 파견해 각종 정책자금 상담과 보증 심사 업무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상담과 서류 접수 및 보증 심사 관련 업무 지원을 통해 보증서 발급 시간이 단축돼 보다 신속한 대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기요 전북본부장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파견 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추가적인 인력 지원과 내달 전국 10조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본부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자금 총 2천904건, 878억원을 지원하는 등 조속한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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