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 실내관람객 맞이한다

전주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 실내관람객 맞이한다

기사승인 2020-05-02 12:15:53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 캡쳐

[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휴관중인 전북 전주에 위치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다시 문을 연다.

2일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6일 실내 관람기관 및 시설을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내 관람기관 및 시설 재개관은 72일만의 일이다. 국립무형유산은 ▲개인관람만 허용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여부 등 점검 ▲관람객 수 제한 ▲관람동선 한 방향유도 등 생활방역 세부지침 및 관람객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에 따라 운영한다. 단, 실내 관람시설의 단체관람․교육․행사 등의 안내해설은 계속 중단된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적인 대응지침 등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일상에 활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 소관 재개관 실내관람기관과 시설은 22개소이다. 국립고궁박물관(서울), 덕수궁 중명전․석조전(서울), 창경궁 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만인의총(남원)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10개소 등이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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