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JB문화공간의 문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2일 스타일리스트 배선영의 ‘센스있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라’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창립50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 문을 연 JB문화공간은 전북은행이 전북도민을 위해 설립한 문화예술나눔 실천공간이다. 은행 카드회원과 문화공간 회원들에게 공연과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 라운지와 소회의실, 다목적홀, 음악감상실, 루프탑 등 공간과 시설을 무상 대관하는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펼쳤다.
올 상반기에는 아카데미 ‘제1기 JB문화살롱’과 회원들을 위한 명사초청 ‘JB문화공연’,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젊은이를 위한 ‘루프탑 이벤트’, 활동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동호회 지원사업’, 참여형 프로그램인 ‘JB문화강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JB문화살롱 프로그램은 재즈(정윤수), 뮤지컬(박칼린), 클래식(나성인), 미술(박영택)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과 함께 강의와 예술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주한옥마을의 루프탑은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과 파티, 모임이 가능한 자유로운 공간이다. 한옥마을 전경과 성당을 배경으로 찍는 천국의 계단 포토존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과 젊은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5월 중 진행하는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2층 카페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전북은행 김경진 사회공헌부장은 ”도민과 문화 공간 이용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면서 ”회원을 모집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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