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주춤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외출 제한 규제 완화

터키, 주춤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외출 제한 규제 완화

기사승인 2020-05-06 09:52:21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터키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러드는 추세에 따라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했던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5일(현지시간) 쇼핑몰 영업을 부분 재개하고 20세 이하 및 65세 이상 국민의 외출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터키 정부에 따르면 이발소·미용실·쇼핑몰 영업이 오는 11일부터 재개된다.

또 도시 간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31개 주요 도시 중 안탈리아, 아이든, 하타이, 에르주룸, 말라트야, 메르신, 무을라 등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적은 7개 도시 간 이동을 허용했다.

지난 6주간 외출이 금지됐던 65세 이상 노년층은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외출이 가능하고, 14세 미만 아동은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15∼20세 청소년은 15일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외출할 수 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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