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개선 업소 지원...10개업소 최대 800만원

전주시,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개선 업소 지원...10개업소 최대 800만원

기사승인 2020-05-07 10:54:15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 등을 위해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업소에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위해 전주시는 ‘2020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10개 업소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달 29일을 기준으로 전주시에 영업주의 주소와 영업장을 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또는 이용업과 미용업 등 2년 이상 운영한 공중위생업소다.

300㎡미만 식품접객업소와 500㎡미만 공중위생업소의 경우 주출입구 접근로와 높이차이, 출입구(문), 화장실 등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300㎡이상 식품접객업소는 장애인 화장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공사금액의 80%로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주시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업소는 선정 이후 2개월 이내에 시설 개선을 완료하면 된다. 단, 보조금을 지원받은 영업자는 5년 이상 시설물을 유지해야 한다.

은시문 전주시 환경위생과장은 “공공시설과 보행로뿐만 아니라 법령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업소에서도 거동불편자들의 이동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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