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코로나19 경제회복을 위한 8대 정책 중점 추진

송하진 전북도지사, 코로나19 경제회복을 위한 8대 정책 중점 추진

기사승인 2020-05-07 14:47:33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코로나19 청정 전북 유지와 멈춰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8대 정책을 밝혔다. 

송 지사는 7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뉴딜 정책 추진에 맞춰 도 차원의 종합적 포스트 코로나 대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그러면서 이날 발표한 8개 정책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8대 정책은 경제 활력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운영, 착한 소비로 서민경제 활성화, 역동적 경제산업활동 추진, 안정적 고용유지와 일자리 키우기, 미래 혁신성장산업 집중육성, 생활 과학화로 일상성 회복, 공공의료체계구축, 감염병 피해 사각지대 해소 등이다. 

지난달 13일부터 농업농촌, 문화관광, 지역개발, 산업경제, 환경복지, 교육 등 6개 분야 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포스트 코로나 TF 팀에서 제안된 사항들이다. 

먼저 경제 활성화와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경제 활력화 비상대책위’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수출, 에너지, 자동차, 조선, 식품산업, 관광 분야 실무자들이 현장 애로 요인과 추진상황을 점검해 추가적인 대책 발굴 수립에 나선다. 

운영시기는 5월부터다. 실무위는 월 2회, 대책위는 월 1회 안건을 논의하게 된다. 

골목식당가와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착한 소비운동도 추진한다. 선결제선구매, 드라이브스루 판매, 구내식당 휴무확대와 전통시장 골목상권 가는 날 확대 등이 있다. 특히 배달앱과 새벽배송 등 비대면 소비촉진 활성화로 소비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또 가족단위 우리동네 여행주간 운영으로 관광소비 활성화도 추진키로 했다. 

역동적 경제산업활동도 추진한다. 

위기대응 경영자금 지원 등 중소기업 긴급유동성 지원을 통한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 코트라 인프라를 활용해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통한 시장 다변화와 나설 예정이다. 

실업자와 일시 휴직자의 생계안정과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도 진행한다. 

재직자, 실업자 재취업, 농번기 일손 부족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리랜서 등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목표로 정했다. 특히, 6G 스마트도시 조성 등 미래혁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생활의 과학화, 공공의료대학원 조기 설립, 경제·사회·건강 등 각 분야별 취약계층 돌봄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송하진 지사는 “8대 정책을 기본으로 도민 여러분이 조속히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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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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