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해 리터당 1천250원대를 기록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6.8원 하락한 리터당 1천257.6원이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휘발유 가격이 1천349.7원이었지만, 나머지 전 지역은 1천200원대였다.

서울 도봉구, 양천구, 강서구, 성북구, 강북구 등 일부 지역에서 휘발윳값이 1천100원대로 떨어진 주유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전국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3.0원 하락한 리터당 1천211.6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가 리터당 1천269.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리터당 1천231.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도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전주보다 16.8원 내린 리터당 1천68.9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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