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프로농구 전자랜드가 민성주, 홍경기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전자랜드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성주와 계약기간 2년, 보수 8000만원(인센티브 1000만원), 홍경기와 계약기간 2년, 보수 6000만원(인센티브 1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0~2011시즌 데뷔한 민성주는 삼성, KT, 오리온을 거치고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31경기에 출전해 평균 7분54초를 뛰면서 상대 센터 수비에 힘을 보탰다.
홍경기는 2011~2012시즌 DB(당시 동부)에서 데뷔한 후 은퇴와 복귀를 반복했다. 2017년 전자랜드에 입단 후, 2019~2020시즌 26경기 평균 11분30초를 뛰며 3.7점을 올렸다. 특히 지난 시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 내 식스맨으로 거듭났다.
전자랜드는 민성주, 홍경기 이외에 김지완, 김정년, 권성진이 FA 자격을 갖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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