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스위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면역을 가진 인구가 전체의 10% 정도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에 따르면 다니엘 코흐 연방 공중보건청 전염병국장은 “코로나19 감염률이 10%로, 1차 유행 동안 스위스에서 집단 면역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집단 면역이 형성되려면 구성원의 60% 이상이 감염 후 회복이나 백신 접종으로 방어력을 가져야 한다.
코흐 국장은 최근 스위스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인다면서 그 배경으로 엄격한 규정과 계절적 요인을 꼽았다.
그는 “숫자는 계속 내려가고 있다”면서 “그 결과 우리가 제한 조치를 지속해서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현재 3만597명으로 17일(3만587명) 대비 1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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