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GC녹십자헬스케어·현대해상 ‘맞손’ 메디케어 앱 새단장

[제약산업] GC녹십자헬스케어·현대해상 ‘맞손’ 메디케어 앱 새단장

기사승인 2020-05-25 10:41:55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제약업계 기업들이 다양한 협업 활동을 펴고 있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현대해상과 함께 모바일 서비스를 새단장했다. 시지바이오는 아주대학교병원과 함께 정부 주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JW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에서 세계 최초 패혈증 진단 기술의 특허를 획득했다.

▷GC녹십자헬스케어·현대해상 ‘맞손’ 메디케어 앱 새단장=GC녹십자헬스케어가 현대해상과 함께 메디케어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개편된 앱은 AI 푸드렌즈(Food Lens)와 건강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푸드렌즈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식단을 촬영하면, 음식 자동인식 카메라를 통해 AI가 영양소와 칼로리 등 식사 정보를 자동 분석·기록해주는 서비스다. 건강 리포트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동 연령대 평균값과 비교·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이 밖에도 메인 화면 UI·UX 개선, 건강상담 키워드 서비스 강화, 건강 기록 리워드 제도 확대, 이용자 레벨 시스템 도입, 커뮤니티 기능 고도화 등이 이뤄졌다.

▷시지바이오,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 평가 지원 사업’ 선정=시지바이오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 평가 지원 사업’에 아주대학교병원과 함께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의료기관 의료진이 국산 신제품 의료기기를 사용한 뒤 제기한 의견을 반영해 제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사용률이 10% 미만에 머무르고 있는 국산 의료기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됐다. 회사가 연구에 사용할 국산 의료기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심혈관 풍선 확장술용 카테터인 ‘트레소 풍선 카테터’다. 회사는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와 함께 국산 풍선 카테터와 해외 제품의 치료 효과를 비교할 계획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세계 최초 패혈증 진단기술 미국 특허 획득=JW홀딩스는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의 특허 기술은 ‘WRS를 이용한 전염성 질병 또는 전염성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과 진단 마커 검출 방법’으로, 지난 2016년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프로칼시토닌(PCT)와 C-반응성 단백(CRP) 등을 활용해 패혈증을 진단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WRS로 질병 유무를 판단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없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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