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관광수요와 식음료산업을 활성화하는 ‘고토 캠페인’을 7월 말 시행할 계획이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국내여행에 대한 재정지원과 총 1조7000억엔 규모의 음식점 쿠폰 등을 지원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침체된 관광산업과 경기회복에 나선다.
세부적으로는 일본 국내 여행 비용(1박에 2만엔까지)을 보조하고 기념품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또 레스토랑 프리미엄 식사권과 할인 이벤트 티켓도 발행한다.
한편 일본 정부는 25일 긴급 신고를 해제하고 7월 말까지 통행금지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여름휴가 여행 시즌에 맞춰 계획이 실시 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이용자들에게 이를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