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아비간’의 코로나19 신약 승인 심사 미뤄...업체 신청도 안해

日 정부, ‘아비간’의 코로나19 신약 승인 심사 미뤄...업체 신청도 안해

기사승인 2020-05-26 10:09:49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신약 후보물질인 ‘아비간’을 5월 말까지 승인하려던 계획을 사실상 포기했다. 임상적 유효성이 미흡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현재 기업들은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 단계에서는 승인 신청을 낼 정도의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험이 6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5일 업체들의 승인 신청이 없어 이달 말까지 심사를 마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정부는 대학들이 실시한 임상연구 결과를 승인심사에 활용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비간은 후지 필름 도야마화학이 신종 인플루엔자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약물이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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