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재가동…정규 1집 발매 뒤 공개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재가동…정규 1집 발매 뒤 공개

기사승인 2020-06-01 09:26:09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9월 첫 정규음반 발매 이후 멤버들의 솔로곡을 추가 공개한다.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리사는 이미 솔로곡 작업을 마무리했고 지수도 솔로곡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세 멤버의 솔로곡은 오는 9월 블랙핑크의 첫 정규음반이 발매된 이후 순서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과 첫 정규음반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멤버들과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데뷔는 2018년 10월부터 준비돼 왔다. 양현석 당시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SNS를 통해 “가장 먼저 제니의 솔로곡을 공개할 예정이며, 다음은 로제 솔로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제니의 첫 솔로곡 ‘솔로’(SOLO) 발매를 끝으로 로제 등 다른 멤버들의 솔로곡 발표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로제의 경우 애초부터 싱글보다는 다수의 곡들이 담긴 음반 형태를 발표해보자는 계획이었기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첫 번째 정규음반 발매에 앞서 이달 새 음반에 실릴 수록곡을 선공개하고, 오는 7~8월쯤 또 다른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더 멋진 음악과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달 컴백을 위해 땀 흘리며 막바지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다시 한 번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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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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