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한 달… 식당·카페·체육관·유흥시설 안전 ‘글쎄’

‘생활 속 거리두기’ 한 달… 식당·카페·체육관·유흥시설 안전 ‘글쎄’

기사승인 2020-06-04 15:05:52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한 달을 맞았지만, 여전히 다중이용시설 안전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각 지방자치단체는 ▲음식점·카페 6551개소 ▲실태체육시설 1165개소 등 41개 분야 총 4만3418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마스크 미착용, 발열체크 미흡 등 764건의 방역수칙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 지자체는 이들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관련해 전남도에서는 3일부터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면서 도내 9121개소의 경로당을 점검했다. 경북도도 병의원 190개소를 방문,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된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심야시간 동안 7912개 시설을 점검했다. 현재 4421개소(56%)가 영업 중지이며,  영업 중인 3491개소 중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2개소는 고발할 예정이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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