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 코로나19 영향 ‘특별 여행주간’ 7월로 기간 조정

정부, 수도권 코로나19 영향 ‘특별 여행주간’ 7월로 기간 조정

기사승인 2020-06-11 00:05:00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정부가 당초 이달 20일부터 예정된 ‘2020 특별 여행주간’ 기간을 7월부터로 조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10일 중대본 논의를 거쳐 ‘2020 특별 여행주간’ 기간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특별 여행주간은 6월20일부터 7월19일까지 였으나, 7월1일부터 19일까지로 변경된다. 구체적은 계획은 6월 말에 발표된다.

또한 문체부는 여행주간 전이라도 안전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오는 15일에는 박양우 장관 주재로 시도관광국장 회의를 개최해 관광지 방역과 안전 점검 등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안내서(가이드)’ 홍보물(리플릿)도 제작해 전국 관광지, 기차역, 고속버스 터미널 등 여행객 밀집장소 등에 배포한다. 또한 지역 관광협회와 함께 관광지와 관광사업체‧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역 방문 여행자와 지역 관광 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여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쓸 방침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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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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