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성형외과의가 분석해보니

방탄 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성형외과의가 분석해보니

기사승인 2020-06-12 10:15:06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로 뽑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해외 연예 전문 매체 스타모미터(Starmometer)에서 ‘2020년 세계 최고의 얼굴’로 방탄소년단의 뷔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투표는 지난달 6일부터 6월 5일까지 온라인,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 세계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투표는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성별을 나누지 않고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1위인 뷔에 이어 2위 진, 3위 정국 또한 방탄소년단(BTS)이 모두 연 이은 순위에 오르며 ‘월드 클래스’ 외모를 자랑해 화제 되고 있다.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뷔의 얼굴은 황금비율에 가까울 정도로 상안, 중안, 하안의 적정비율이 잘 들어맞는 얼굴형이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쌍꺼풀이 없는 눈 이어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하며, 측면에서 봤을 때 높은 콧대와 콧대에서 코끝으로 떨어지는 라인이 조각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엔 무조건 갸름한 꽃미남 스타일을 선호하기 보다 남성적인 매력이 결부된 외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뷔는 이 두 가지 면모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서 더욱 매력이 증폭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BTS)과 같은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이 K-POP에 크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선사하며, 해외에서도 한류 열풍으로 ‘K-BEAUTY’라 불리며 외모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들이 그들과 닮기 위해 한국을 방문해 성형을 희망하는 경우도 적잖다.

실제 방탄소년단(BTS)의 열혈 팬인 영국 남자 올리 런던은 BTS 지민과 닮고 싶어 한국에 방문해 뷰성형외과에서 성형수술을 받아 화제된 바 있다.   

최순우 원장은 “보통 해외 환자들의 경우 동양인과 서양인에 따라 선호하는 성형수술에 차이가 있다. 동양인들 경우 밋밋한 이목구비와 각진 얼굴형을 개선하고자 눈성형, 코성형, 지방이식 그 외 사각턱수술, 광대축소술 등과 같은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선호가 높은 편이다. 반면 서양인들 경우 매부리코를 깎거나 코모양을 매끈하게 개선하는 코성형이나 체형에 관한 수술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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