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소년소녀병들, 국가유공자로 예우해야"

"6·25 참전 소년소녀병들, 국가유공자로 예우해야"

기사승인 2020-06-25 01:00:00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미래통합당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이 6·25 참전 소년소녀병들을 국가 유공자로 예우를 갖추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강 의원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과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들에는 6·25 참전 소년소녀병들을 국가유공자에 포함하고, 보상 및 교육·취업·의료 지원 등에서 국가유공자로 예우를 갖추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밖에도  순국 소년소녀병 위령제, 추모비 건립 등 다양한 보훈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6·25 참전 소녀소녀병전우회'를 국가유공자단체에 추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강 의원은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어린 소년소녀병들이 이제는 백발의 노인이 됐고 남은 분도 2000여 명이 되지 않는다"라며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6·25 참전 소년소녀병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합당한 예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야가 한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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