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외국인들도 이용하기 편리한 음식점을 선정해 홍보에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외국인 친화조성 인증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 친화조성 인증제는 외국인의 이용에 불편이 없는 음식점을 선정해 인증 표지판 부착과 홍보를 해 주는 제도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내 일반 음식점에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제도의 취지를 알리고 오는 17일까지 참여 희망 음식점의 신청을 받는다.
송도 거주 외국인들의 커뮤니티로 구성된 평가단은 오는 10월까지 직접 평가를 실시해 11월 대상 음식점을 최종 선정한다.
인증 음식점에는 IFEZ 외국인 친화조성 인증 표지판이 부착되고 인천관광공사 관광안내소, IFEZ 식도락여행 책자, 글로벌센터 브로슈어, IFEZ 및 글로벌센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김석철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인증제는 IFEZ 거주 외국인들이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외국인들에게 송도의 맛집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