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리베이트 의혹으로 압수수색…대형병원 등에 금품제공 혐의

JW중외제약, 리베이트 의혹으로 압수수색…대형병원 등에 금품제공 혐의

기사승인 2020-07-08 15:47:58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JW중외제약이 소위 빅5 중 일부 대형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에 400억원대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제약계 등에 따르면 경찰은 JW중외제약에 대해 병원 소속 의사들에게 수백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7일 서울 서초동 본사와 충남 당진의 회사 전산시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자료 확보에 나섰다.

이번 수사는 내부제보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JW중외제약이 의사 수백명을 상대로 매년 100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러한 리베이트 규모는 400억원대에 이르는 추정하고 있다.

특히 서울 대형병원과 공공의료기관, 지방의 유명 병원 의사 수백명이 대거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부 의사는 야유회나 해외여행 비용을 지원받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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