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콘텐츠마켓 SPP 2020,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진행

국제콘텐츠마켓 SPP 2020,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진행

전 세계 콘텐츠 분야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 가능

기사승인 2020-07-09 11:30:14
▲ 이미지=SPP 2020 포스터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서울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국제콘텐츠마켓 SPP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콘텐츠마켓 SPP는 올해로 20회 째를 맞는다. 그간 국내 콘텐츠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형태로 7월 13일(월)부터 8월 14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SPP 2020에는 중국, 동남아시아, 홍콩, 대만, 일본, 미주, 러시아,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32개국 317개사 바이어와 258개사 셀러들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The Walt Disney(싱가포르), 미국 Lion Forge Animation, 중국 Alibaba Group, Viacom China, 필리핀 ABS-CBN, 영국 Aardman, 러시아 CLS MEDIA 등 각 국 대형 바이어들과 국내 콘텐츠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일부터는 온라인 사전 매칭을 통해 약 1,000여 건의 매칭을 완료했다. 13일부터는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온라인 상담에는 전문 모더레이터가 투입되어 미팅 전 스케줄링과 바이어 노쇼 대응 및 관리, 상담 종류 시 다음 상담을 위한 안내까지 원스톱 개별 온라인 상담을 지원한다. 여건 상 온라인 상담환경 조성이 어렵거나 화상회의가 생소한 기업에게는 서울 파트너스하우스의 오프라인 개별 상담부스를 통한 회의 진행도 도울 예정이다. 해당 오프라인 개별 상담부스는 모더레이터와 통역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고 강도의 방역 시스템이 가동된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이번 국제콘텐츠마켓 SPP 2020은 강화된 SPP 비즈매칭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다”라며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국내 콘텐츠 기업에게 해외진출 판로를 마련하기 위해 참여한 국내외 셀러 및 바이어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콘텐츠 제작사, 유통사, 투자사는 SPP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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